고주파 열치료(RFA) 부작용은 대부분 시술 부위 통증, 미열, 몸살 같은 가벼운 반응이며 10일 안에 저절로 가라앉습니다. 이탈리아 다기관 연구(간 종양 환자 2,320명)에서 추가 치료가 필요한 큰 합병증은 2.2%였고, 일본 도쿄대병원의 1,000회 치료 분석에서는 시술과 관련된 사망이 한 건도 없었습니다.
이 글은 간·폐·신장 고주파 열치료를 받은 환자 수천 명의 해외 연구와 미국·캐나다 병원 안내를 바탕으로 흔한 반응, 드문 합병증, 장기별 비율, 시술 뒤 생활, 병원에 연락해야 할 증상을 정리했습니다. 시술 과정 자체는 간암 고주파 열치료 과정과 회복 기간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치료 단계 · 고주파 열치료는 일본·미국·유럽에서 작은 간암, 폐암, 신장암 등에 이미 쓰이는 승인된 치료입니다. 아래 숫자는 모두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가져왔으며, 병원과 장비, 종양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치료를 권하는 글이 아닌 일반 정보입니다.
부작용은 왜 생기고 얼마나 흔한가
고주파 열치료는 가는 바늘 전극을 종양에 꽂고 전류로 열을 내 종양을 익히는 시술입니다. 피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아 수술보다 몸의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바늘이 피부와 장기를 지나가고 종양 둘레 조직도 조금 함께 익기 때문에 몇 가지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원리는 RFA(고주파 열치료)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연구자들은 부작용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하나는 시술받은 사람 상당수가 겪는 가벼운 반응입니다. 통증, 미열, 피로감처럼 며칠 사이에 지나갑니다. 다른 하나는 출혈이나 감염처럼 따로 치료가 필요한 합병증입니다. 대규모 연구에서 간은 100명 중 2–4명, 신장은 고주파 시술 100회 중 약 5회꼴이었습니다.
경험이 쌓일수록 합병증이 줄어든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일본 미에대학의 폐 고주파 연구에서 큰 합병증 비율은 처음 100회 19%에서 이후 900회 8.8%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시술 건수가 많은 병원을 고르는 일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가장 흔한 반응: 통증·미열·소작 후 증후군
미국 연구진은 간과 신장 고주파 열치료를 받은 36명을 시술 뒤 1·3·5·10일째 설문으로 따라갔습니다. 열과 몸살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소작 후 증후군(post-ablation syndrome)은 12명(33%)에게 생겼습니다. 미열은 15명(42%), 몸살 같은 증상은 29명(81%)이 겪었고, 아무 증상이 없던 사람도 4명 있었습니다.
증상은 3일째 가장 심했다가 대부분 10일 안에 사라졌습니다. 통증과 일상생활의 불편은 첫날이 가장 컸고, 신장 시술 환자는 간 시술 환자보다 빨리 나았습니다. 연구진은 이 반응이 저절로 지나간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다만 열이 오래가거나 늦게 다시 오르면 감염이나 농양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반응 | 얼마나 흔한가 | 대개 얼마나 가나 | 관리 |
|---|---|---|---|
| 시술 부위 통증 | 가장 흔함 | 첫날 가장 심하고 며칠 사이 줄어듦 | 먹는 진통제 |
| 미열 | 36명 중 15명(42%) | 3일째 가장 높고 10일 안에 내림 | 해열제, 충분한 수분 |
| 몸살 같은 증상 | 36명 중 29명(81%) | 5일째 가장 심하고 대개 10일 안에 나음 | 휴식 |
| 소작 후 증후군(열과 몸살) | 36명 중 12명(33%) | 10일 안에 저절로 나음 | 진통제와 해열제 |
| 메스꺼움·오한 | 일부 | 약 1주 | 증상에 맞는 약 |
Wah TM, et al. Radiology 2005(36명 전향 조사)와 미국 워싱턴대 의료원(UW Medicine) 환자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캐나다 암학회도 시술 뒤 며칠 동안 통증, 열이 나며 몸이 좋지 않은 느낌, 신장 시술 뒤 소변에 피가 섞이는 일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대부분은 며칠 안에 평소 활동으로 돌아갑니다.
장기별 합병증 비율
합병증 비율은 어느 장기를 치료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폐는 바늘이 공기가 찬 폐를 지나가야 합니다. 신장은 소변이 지나가는 길과 신경이 가까워 장기마다 주의할 점이 다릅니다. 아래는 장기별로 손꼽히는 대규모 연구입니다.
| 장기·연구 | 대상 | 큰 합병증 | 그 밖의 결과 |
|---|---|---|---|
| 간 · 이탈리아 다기관(Radiology 2003) | 2,320명, 종양 3,554개 | 2.2%(50명) | 작은 합병증 5% 미만, 사망 0.3%(6명) |
| 간 · 일본 도쿄대병원(Cancer 2005) | 664명, 1,000회 치료 | 치료 1회당 4.0%(시술 1회당 1.9%) | 시술 관련 사망 0명, 첫 치료 환자 5년 생존 54.3% |
| 폐 · 일본 미에대학(2011) | 420명, 1,000회 시술 | 9.8%(98회) | 처음 100회 19%, 이후 900회 8.8% |
| 신장 · 미국 메이요 클리닉(JVIR 2012) | 573회(고주파 254회, 냉동 311회) | 고주파 4.7%, 전체 6.6% | 사망 0명, 평균 입원 1일 |
연구마다 합병증을 세는 기준(환자당·시술당, 등급 기준)이 조금씩 달라, 숫자를 그대로 비교하기보다 경향을 보는 데 쓰세요.
폐 연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부작용 기준(CTCAE) 3·4등급을 모두 큰 합병증으로 셌습니다. 무균성 흉막염(2.3%), 폐렴(1.8%), 폐농양(1.6%), 수혈이 필요한 출혈(1.6%), 흉막 유착술이 필요한 기흉(1.6%)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같은 연구에서 원발성 폐암 환자의 1년 생존율은 89.6%였습니다.
폐 시술의 자세한 과정은 폐암 고주파 열치료 정리, 신장은 신장암 냉동치료 장기 성적에서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드문 합병증과 관리 방법
큰 합병증은 드뭅니다. 그래도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 두면 시술 뒤 몸의 변화를 차분히 살필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간 연구에서 보고된 큰 합병증은 배 안 출혈, 바늘 길을 따라 종양 세포가 퍼지는 파종, 간농양, 장 천공이었습니다.
- 출혈: 바늘이 지나간 자리에서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시술 전에 혈액 응고 검사를 하고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미리 조절하는 이유입니다. 대부분 지켜보면 멈추고, 필요하면 수혈이나 색전술로 지혈합니다.
- 감염·농양: 익힌 종양 자리에 고름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미국 워싱턴대 의료원은 감염을 줄이려고 시술 전에 항생제를 쓴다고 안내합니다. 생기면 항생제와 배액관으로 치료합니다.
- 주변 장기 열 손상: 종양이 장, 담관, 횡격막 가까이 있으면 열이 닿을 수 있습니다. 도쿄대병원 1,000회 치료에서는 담즙성 복막염과 십이지장 천공이 각각 1건 있었고 수술로 치료했습니다.
- 기흉(폐): 폐 시술 때 바늘 길로 공기가 새는 경우입니다. 대개 지켜보거나 가는 관으로 공기를 빼면 좋아집니다. 미에대학 연구에서 흉막 유착술까지 필요했던 경우는 1.6%였습니다.
- 신경·요로 손상(신장): 메이요 클리닉 연구에서 고주파 시술 뒤에는 신경과 요로(소변길) 손상이, 냉동치료 뒤에는 출혈과 혈뇨가 가장 흔한 합병증이었습니다.
- 종양 파종: 바늘 길을 따라 종양이 자라는 매우 드문 경우로, 미에대학 폐 연구에서는 1,000회 중 1회(0.1%)였습니다.
의료진은 위험을 줄이려고 시술 전에 CT나 MRI로 종양과 주변 장기의 거리를 잽니다. 장기와 너무 가까우면 다른 열치료나 다른 방법을 권하기도 합니다.
시술 뒤 생활과 주의사항
미국 워싱턴대 의료원 안내로는 시술 뒤 2–6시간 회복실에서 쉬고 대부분 그날 귀가합니다. 캐나다 암학회는 하룻밤 입원하는 사람이 많고 당일 귀가하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합니다. 입원 기간은 나라와 병원, 치료한 장기에 따라 다르니 미리 확인하세요.
| 시기 | 할 일과 피할 일 |
|---|---|
| 시술 당일(24시간) | 운전·음주·중요한 서류 서명은 피하고, 보호자와 함께 지내며 가벼운 활동만 |
| 2–3일째(48–72시간) | 약 2.3–4.5kg(5–10파운드)이 넘는 물건 들지 않기, 힘든 운동 피하기 |
| 바늘 자리 | 24시간 덮어서 마르게 두고 이후 샤워 가능, 다 아물 때까지 욕조 목욕과 수영은 피하기 |
| 몇 주 뒤 | CT나 MRI로 종양이 충분히 익었는지 확인 |
| 그 뒤 | 3–4개월마다 영상 검사로 재발 여부 확인(병원 지시에 따름) |
UW Medicine 환자 안내(2024)와 캐나다 암학회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통증은 먹는 진통제로 조절하는 경우가 많고, 열은 처방받은 해열제와 충분한 수분으로 관리합니다. 진정제나 마취약을 썼다면 24시간 동안 어지러울 수 있으니 혼자 움직이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병원에 바로 연락해야 할 증상
아래 증상은 드물지만, 생기면 기다리지 말고 시술 병원이나 응급실에 연락해야 합니다. 미국 워싱턴대 의료원 안내를 옮겼습니다.
- 38.3도(101°F)가 넘는 열이나 오한
- 15분쯤 부드럽게 눌러도 멈추지 않는 출혈, 바늘 자리에서 나오는 진물
- 점점 심해지는 숨참, 새로 생긴 가슴 통증
- 어지러움, 구토
-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변함(황달)
앞의 연구처럼 열이 10일 넘게 이어지거나 내렸다가 다시 오르면 농양 같은 감염을 확인해야 합니다. 귀국 뒤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시술 병원 연락처와 진료 기록 요약을 받아 두면 안심이 됩니다.
일본·해외에서 받을 때 확인할 점
일본은 간암 국소치료로 고주파 열치료를 오래 써 왔고, 폐·신장·뼈 등 다른 장기로도 쓰임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암 종류별 쓰임은 RFA 암 종류별 최신 성적에 정리했습니다. 상담 때는 아래 질문을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
- 이 병원은 제 장기(간·폐·신장)의 고주파 열치료를 1년에 몇 건 하나요?
- 제 종양 위치에서 특히 조심할 주변 장기가 있나요?
- 시술 뒤 입원은 며칠이고, 퇴원 기준은 무엇인가요?
- 열이나 통증이 생기면 귀국 뒤 누구에게 연락하나요?
- 확인 CT나 MRI는 언제, 어디서 받나요?
상담 준비는 RFA 상담 전 질문 다섯 가지와 간암 시술 전 검사 정리도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주파 열치료 뒤 열은 며칠 가나요?
미국 전향 조사에서 미열은 시술받은 사람의 42%에게 나타났고, 3일째 가장 높았다가 대부분 10일 안에 내렸습니다. 38.3도를 넘거나 오한이 함께 오면 바로 병원에 연락하세요.
고주파 열치료는 많이 아픈가요?
시술 중에는 진정제나 마취를 쓰고, 시술 뒤 통증은 첫날이 가장 큽니다. 대부분 먹는 진통제로 조절하며 며칠 사이 줄어듭니다.
큰 합병증은 얼마나 생기나요?
간 종양 환자 2,320명을 분석한 이탈리아 연구에서 2.2%, 일본 도쿄대병원 1,000회 치료에서 치료 1회당 4.0%였습니다. 신장은 메이요 클리닉 연구에서 고주파 시술의 4.7%였습니다.
언제부터 평소처럼 생활할 수 있나요?
캐나다 암학회는 대부분 며칠 안에 평소 활동으로 돌아간다고 안내합니다. 미국 워싱턴대 의료원은 첫 24시간 운전을 피하고, 2–3일 동안 무거운 물건과 힘든 운동을 피하라고 권합니다.
이 글은 해외 공식 자료와 논문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의학적 조언이 아닙니다. 치료 선택은 환자를 직접 진찰한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출처 (원문 확인일 2026년 10월 31일)
- Livraghi T, et al. Treatment of focal liver tumors with percutaneous radio-frequency ablation: complications encountered in a multicenter study. Radiology. 2003;226(2):441-451.
- Tateishi R, et al. Percutaneous radiofrequency ablation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an analysis of 1000 cases. Cancer. 2005;103(6):1201-1209.
- Wah TM, et al. Image-guided percutaneous radiofrequency ablation and incidence of post-radiofrequency ablation syndrome: prospective survey. Radiology. 2005;237(3).
- Kashima M, et al. Complications after 1000 lung radiofrequency ablation sessions in 420 patients: a single center's experiences. Mie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Medicine (AJR 2011).
- Atwell TD, et al. Complications following 573 percutaneous renal radiofrequency and cryoablation procedures. Journal of 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 2012;23(1):48-54.
- UW Medicine. Radiofrequency or Microwave Ablation to Treat Solid Tumors (patient education). 2024.
- Canadian Cancer Society. Radiofrequency abl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