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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종류 · 전이 국소치료 · 2026

신장암 전이 열치료: 10년 생존 68.5%·미국 50명 장기 결과

FTH 편집팀 · · 원문 확인일 2026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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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전이 열치료는 CT나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가는 바늘을 전이된 종양에 넣고, 열이나 냉기로 종양을 없애는 시술입니다. 전이가 다섯 개 이하로 적은 '소수 전이' 신장암 환자가 주로 대상이 됩니다. 미국 UCLA 연구진이 2026년 8월 발표한 장기 분석에서 환자 50명의 10년 전체 생존율은 68.5%, 치료한 자리의 10년 국소 조절률은 87.6%였습니다.

평균 8년 추적하는 동안 환자의 64%는 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제 같은 전신치료를 한 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이 글은 이 연구와 같은 연구진의 원발 신장암 마이크로파 10년 성적을 함께 묶어 어떤 환자가 대상인지, 결과와 부작용, 받을 수 있는 곳을 정리했습니다.

신장암 전이 열치료 대표 이미지
AI 생성 개념 이미지

치료 단계 · 피부를 통한 열치료(냉동·마이크로파·고주파)는 미국·유럽·일본의 대학병원과 암센터에서 신장암 전이 환자에게 시행하고 있는 국소 치료입니다. 아래 결과는 한 기관에서 실제 치료받은 환자를 오래 추적한 후향 연구이며, 연구진은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전향 연구로 더 넓게 확인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글은 치료를 권하는 글이 아닌 일반 정보입니다.

소수 전이 신장암이란

신장암(renal cell carcinoma)은 폐, 뼈, 부신, 간, 반대쪽 신장 등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전이가 여러 장기에 넓게 퍼진 경우와 달리, 몇 군데에만 생긴 상태를 소수 전이(oligometastasis)라고 부릅니다. UCLA 연구는 눈으로 잴 수 있는 전이가 다섯 개 이하인 경우를 소수 전이로 정했습니다.

소수 전이에서는 전이 자리를 하나씩 직접 치료하는 국소 치료가 함께 검토됩니다. 신장암은 천천히 자라는 경우가 많아, 전이 몇 개를 없애고 정기 검사로 지켜보는 전략이 오래 쓰여 왔습니다. 국소 치료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방법내용특징
전이 절제 수술전이된 종양을 수술로 잘라 냄가장 오래 쓰인 방법, 전신마취와 입원 필요
정위 방사선치료(SABR)고선량 방사선을 몇 차례 정밀하게 쪼여 줌뼈·부신 전이에서 많이 선택
피부를 통한 열치료바늘로 종양을 태우거나 얼림(냉동·마이크로파·고주파)절개 없음, 필요하면 다시 시술 가능

Future Oncology 2024 종설과 유럽방사선종양학회(ESTRO) 합의문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전이 열치료는 어떻게 하나

환자는 CT 검사대에 눕고, 의사는 영상을 보며 바늘 모양의 전극을 피부로 넣어 종양 한가운데에 둡니다. 냉동치료는 바늘 끝을 영하로 얼려 종양 세포를 파괴하고, 마이크로파와 고주파는 바늘 끝에서 열을 내 종양을 태웁니다. 대부분 진정 마취나 전신마취로 진행하고, 시술 시간은 종양 수와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UCLA 연구에서는 세 가지 에너지를 모두 썼는데, 어떤 에너지를 썼느냐에 따라 국소 조절 성적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바늘 하나로 열을 내는 원리는 RFA(고주파 열치료) 안내에, 영상을 보며 바늘과 카테터로 치료하는 분야 전반은 IVR(인터벤션 영상의학) 안내에 정리했습니다.

UCLA 50명 10년 결과

UCLA 영상의학과 대니얼 김(Daniel H. Kim) 교수와 스티븐 라만(Steven S. Raman) 교수 연구진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소수 전이 신장암으로 피부를 통한 열치료를 받은 환자를 모두 모아 2023년까지 추적했습니다. 결과는 2026년 8월 미국 인터벤션영상의학회 학술지 JVIR(Journal of 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에 실렸습니다. 환자 50명(평균 64.6세), 전이 100개를 91번의 시술로 치료했고, 평균 추적 기간은 8년이었습니다.

항목결과
기술적 성공(1차 / 재시술 포함)99% / 100%
10년 전체 생존율68.5%
10년 암 특이 생존율75.5%
10년 국소 무진행 생존율87.6%
전신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64%
부작용9.9%(가벼움 2건, 중간 7건)

Kim DH, et al. J Vasc Interv Radiol 2026, doi:10.1016/j.jvir.2026.109040. 국소 무진행 생존율은 치료한 자리에서 종양이 다시 자라지 않은 비율입니다.

국소 조절 성적은 종양 크기, 전이 위치, 조직형(투명세포형과 그 밖의 형), 사용한 에너지에 따라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구진은 열치료가 오래 가는 국소 조절과 좋은 장기 생존을 보였다고 정리했습니다.

전신치료를 미룰 수 있었던 64%

이 연구에서 눈에 띄는 숫자는 64%입니다. 평균 8년 동안 환자 셋 중 두 명꼴로 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제를 쓰지 않고 지냈다는 뜻입니다. 전신치료는 효과가 좋지만 피로, 설사, 고혈압, 피부 반응 같은 부작용이 오래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열치료가 꼭 필요한 시점까지 전신치료를 미루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이가 새로 생기면 그 자리를 다시 치료하거나, 그때 전신치료를 시작하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연구는 신중하게 고른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므로, 모든 전이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원발 신장암 마이크로파 10년 성적

같은 UCLA 연구진은 같은 달, 조직검사로 확인한 원발 신장암(T1기)을 마이크로파로 치료한 결과도 JVIR에 발표했습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환자 81명의 종양 86개를 치료했고, 추적 기간 중앙값은 76.8개월이었습니다.

항목결과
기술적 성공100%(86개 중 86개)
10년 전체 생존율76%
10년 암 특이 생존율85%
10년 국소 무진행 생존율83%
콩팥 기능(eGFR)시술 전 58.5 → 2–3년 뒤 58.4
합병증2%, 모두 가장 가벼운 1등급

Kim DH, et al. J Vasc Interv Radiol 2026;37(11):109035. 4cm를 넘는 T1b 종양은 T1a보다 8년 국소 조절률이 낮았습니다.

콩팥 기능이 시술 전과 거의 같게 유지된 점은 신장을 하나만 가졌거나 콩팥 기능이 약한 환자에게 의미가 큽니다. 작은 신장암을 얼리는 냉동치료 성적은 신장암 냉동치료 장기 성적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부작용과 관리

전이 열치료 91번 가운데 부작용은 9건(9.9%)이었고, 시술 때문에 사망한 환자는 없었습니다. 주된 부작용은 기흉(폐에 공기가 새는 것)과 흉수(가슴에 물이 차는 것)였으며, 모두 지켜보거나 가슴관을 넣어 회복했습니다.

부작용언제 생기나관리 방법
기흉폐나 가슴 가까운 종양을 치료할 때대부분 저절로 좋아지고, 크면 가슴관으로 공기를 뺌
흉수횡격막이나 가슴막 가까이 열이 닿을 때관찰하거나 필요하면 물을 뺌
통증·미열시술 뒤 며칠진통제와 해열제로 조절

UCLA 연구 원문과 AuntMinnie 보도 기준. 부작용 종류는 전이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폐 쪽 시술 과정과 기흉 관리는 폐암 고주파 열치료 안내에, 뼈 전이를 열치료로 다스리는 방법은 뼈전이 통증 고주파·냉동치료에 자세히 적었습니다.

어떤 환자가 대상인가

  • 전이가 적은 환자: 연구에서는 잴 수 있는 전이가 다섯 개 이하였습니다.
  • 바늘이 안전하게 닿는 위치: 큰 혈관이나 장, 신경과 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위치에 따라 정위 방사선치료나 수술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 전신치료를 미루고 싶은 환자: 천천히 자라는 전이라면 국소 치료로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 전신치료 중 일부만 자라는 경우: 대부분의 전이는 약으로 조절되는데 한두 곳만 커지면(oligoprogression), 그 자리만 국소 치료하는 방법이 검토됩니다.

유럽방사선종양학회(ESTRO)가 유럽비뇨의학회(EAU)의 지지를 받아 2024년 Lancet Oncology에 낸 합의문은 나이나 조직형으로 국소 치료 대상을 제한하지 않았고, 면역항암제와 동시에 국소 치료를 하는 것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뼈와 부신 전이에는 정위 방사선치료를 먼저 꼽았습니다. 어느 방법이 맞는지는 비뇨의학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가 함께 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암 종류별 열치료 쓰임새는 RFA 암 종류별 최신 성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본과 해외 현황

지역현황근거
미국UCLA 등 대학병원 인터벤션 영상의학과가 소수 전이 신장암에 냉동·마이크로파·고주파 치료 시행2026년 JVIR 두 편
유럽국소 치료(수술·정위 방사선·열치료)를 다학제 회의에서 선택2024년 ESTRO·EAU 합의문
일본작은 신장암 냉동치료는 2011년부터 공적 보험, 2026년 4월부터 뼈전이 고주파도 보험 적용. 대학병원·암센터 IVR 진료과에서 전이 열치료 시행각 병원 안내, 이 사이트 관련 글

외국인 환자는 그 나라 공적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비용과 일정은 병원에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 병원 상담에는 최근 3개월 이내의 흉부·복부 조영 CT나 MRI, 뼈 스캔이나 PET-CT, 처음 수술 때의 병리 결과지(조직형과 등급), 지금까지 받은 약물 치료 기록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전이마다 크기와 위치를 정리한 표가 있으면 상담이 빨라집니다.

의료진에게 물어볼 질문

  • 제 전이 개수와 위치로 열치료, 정위 방사선치료, 수술 중 무엇이 맞나요?
  • 어떤 에너지(냉동·마이크로파·고주파)를 쓰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한 번에 몇 개까지 치료하고, 입원은 며칠인가요?
  • 지금 쓰는 약은 시술 전후로 언제 멈추고 다시 시작하나요?
  • 시술 뒤 CT는 언제 찍고, 새 전이가 생기면 어떻게 대응하나요?

상담 전 준비는 RFA 상담 전 질문 다섯 가지도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신장암이 폐로 전이됐는데 열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전이 개수가 적고 바늘이 안전하게 닿는 위치라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UCLA 연구의 주된 부작용이 기흉과 흉수였던 것처럼 가슴 쪽 시술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치료를 받으면 약을 쓰지 않아도 되나요?

UCLA 연구에서는 평균 8년 동안 64%가 전신치료 없이 지냈습니다. 새 전이가 생기면 다시 시술하거나 약물 치료를 시작하므로, 정기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냉동치료와 고주파 중 어느 것이 더 좋나요?

UCLA 연구에서는 에너지 종류에 따라 국소 조절 성적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종양 위치와 크기, 병원 경험에 따라 고릅니다.

시술 뒤 언제부터 일상생활을 할 수 있나요?

절개가 없어 대개 하루에서 며칠 입원하고, 퇴원 뒤 가벼운 일상은 곧 할 수 있습니다. 기흉으로 가슴관을 넣으면 입원이 며칠 늘어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이 글은 해외 공식 자료와 논문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의학적 조언이 아닙니다. 치료 선택은 환자를 직접 진찰한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출처 (원문 확인일 2026년 10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