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H
FTH에프티에이치

홈 › 블로그 › 암종류

암종류 · 뼈전이 · 치료 과정 안내

뼈전이 통증 고주파·냉동치료: 대상·과정·회복 정리

FTH 편집팀 · · 원문 확인일 2026년 10월 20일

다른 언어로 읽기 · English · 中文 · العربية

뼈전이 통증은 진통제와 방사선치료만으로 다스리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해외에서 쓰이는 방법이 영상을 보면서 바늘을 뼈 속 종양에 넣어 열(고주파 열치료, RFA)이나 냉기(냉동치료)로 종양을 없애고, 필요하면 뼈 시멘트로 약해진 뼈를 받쳐 주는 뼈전이 국소치료입니다. 미국·유럽 다기관 연구에서 시술 며칠~1주 뒤부터 통증이 의미 있게 줄었고, 그 효과가 6개월~1년까지 이어졌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 글은 미국·유럽 임상연구 논문,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의 환자 안내, 일본의 2026년 보험 적용 소식을 바탕으로 어떤 환자가 대상인지, 시술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회복과 부작용은 어떤지, 방사선치료와 무엇이 다른지를 처음 접하는 환자와 가족의 눈높이로 정리했습니다.

뼈전이 통증 고주파·냉동치료 안내 대표 이미지
AI 생성 개념 이미지

치료 단계 · 미국·유럽에서 승인된 기기로 시행되는 치료입니다(통증 완화 목적). 일본에서는 2026년 4월부터 국산 고주파 기기의 적응증에 뼈전이가 더해져 공적 보험으로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적은 완치가 아니라 통증 완화와 뼈 안정화이며, 이 글은 시술을 권하는 글이 아니라 일반 정보입니다.

뼈전이 국소치료란: 고주파·냉동·뼈 시멘트

폐암·유방암·신장암·전립선암 등은 진행하면서 척추, 골반, 갈비뼈 같은 뼈로 옮겨 가는 일이 많습니다. 뼈 속에서 자라는 종양은 주변 신경을 자극하고 뼈를 약하게 만들어, 가만히 있어도 아프거나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뼈전이 국소치료는 이 통증의 원인인 종양 자체를 바늘 끝에서 직접 줄이는 방법으로, 크게 세 가지가 함께 또는 따로 쓰입니다.

방법원리주로 쓰는 곳
고주파 열치료(RFA)바늘 끝 전극에서 나오는 고주파 전류로 종양을 높은 열로 데워 괴사시킴척추뼈, 골반, 엉치뼈(천골). 뼈 시멘트와 함께 하는 경우가 많음
냉동치료(cryoablation)바늘 끝에 얼음 공을 만들어 종양을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갈비뼈, 장골(골반 날개), 크기가 큰 종양. CT로 얼음 공 경계를 보며 시술
뼈 시멘트(골시멘트 성형술)의료용 시멘트(PMMA)를 약해진 뼈 속에 넣어 굳혀서 받쳐 줌체중이 실리는 척추·골반. 골절 위험을 줄이고 움직일 때 통증 완화

세 방법 모두 피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바늘 구멍으로 하는 영상 유도 시술(IVR)입니다.

열로 종양을 없애는 원리는 RFA(고주파 열치료) 안내에서, CT·투시 영상을 보며 바늘로 치료하는 시술 전반은 IVR(인터벤션 영상의학) 안내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어떤 환자가 대상인가

뼈전이 국소치료는 모든 뼈전이 환자에게 하는 치료가 아니라, 아픈 곳이 분명하고 영상에서 그 원인 종양이 보이는 경우에 검토합니다. 해외 연구의 참여 조건과 MD 앤더슨의 안내를 함께 보면 다음과 같은 환자가 주로 대상이 됩니다.

  • 통증 위치가 한두 군데로 뚜렷한 경우: 미국 OPuS One 연구는 시술 부위에 국한된 통증 점수 4점 이상(10점 만점)인 환자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 방사선치료를 이미 받은 부위: 같은 부위에 방사선을 다시 쬐기 어려울 때 대안이 됩니다. 냉동치료 MOTION 연구 참여자의 42.4%가 그 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는 통증: 마약성 진통제를 늘려도 통증이 남거나, 졸림·변비 같은 부작용 때문에 약을 더 늘리기 어려운 경우
  • 항암치료를 쉬기 어려운 경우: 시술 일정이 짧아 전신 치료 흐름을 크게 끊지 않습니다.
  • 뼈가 녹는 형태(용골성) 전이: 골절 위험이 있는 척추·골반은 뼈 시멘트를 함께 넣어 받쳐 줍니다.

반대로 통증이 온몸 여러 곳에 퍼져 있거나, 종양이 척수·주요 신경에 너무 바짝 붙어 있는 경우에는 방사선치료나 약물치료가 먼저 고려됩니다. 이때도 신경 보호 기법을 쓰며 시술하는 병원이 있으므로,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영상을 본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시술 과정: 검사부터 퇴원까지

병원마다 세부 순서는 다르지만, 해외 병원과 연구 논문에 적힌 일반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술 전 검사: CT나 MRI로 종양 위치·크기, 신경과의 거리를 확인하고 혈액검사(혈소판·응고 수치)를 합니다.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은 의료진 지시에 따라 미리 쉬기도 합니다.
  2. 마취: 부위와 통증 정도에 따라 진정 마취나 전신 마취를 합니다. 시술 중에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있어야 하므로 통증 조절이 중요합니다.
  3. 바늘 넣기와 치료: CT 또는 투시 영상을 보면서 가는 바늘을 종양에 넣고 열이나 냉기로 치료합니다. MOTION 연구에서는 평균 3개의 냉동 바늘을 썼고, 평균 시술 시간은 약 100분이었습니다.
  4. 뼈 시멘트 주입(필요할 때): 척추·골반처럼 체중이 실리는 뼈는 같은 바늘 길로 시멘트를 넣어 굳힙니다. OPuS One 연구에서는 97%의 시술에서 시멘트를 함께 넣었습니다.
  5. 퇴원: MD 앤더슨은 대부분 당일이나 다음 날 퇴원한다고 안내하며, MOTION 연구의 입원 기간 중앙값은 26.6시간이었습니다. 바늘 자리는 며칠 안에 아물고 실밥이 필요 없습니다.

시술 뒤에는 통증 점수와 진통제 양을 기록해 두면 효과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폐 종양에 같은 원리로 시술하는 과정은 폐암 고주파 열치료 안내, 냉동치료의 장기 성적은 신장암 냉동치료 장기 성적에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 통증은 얼마나 줄었나

뼈전이 국소치료의 효과를 보여 준 대표적인 두 연구입니다. 숫자는 원문 그대로 옮겼습니다.

연구대상주요 결과
MOTION 냉동치료 연구(미국 7곳·유럽 4곳, Radiology: Imaging Cancer 2021)통증이 있는 뼈전이 66명. 평균 나이 60.8세, 원발암은 폐암 28.8%·유방암 13.6%·신장암 12.1% 순. 종양 평균 최대 지름 5.7cm추적을 마친 64명 중 92%(59명)에서 통증 완화. 8주 뒤 가장 심한 통증 점수 평균 2.61점 감소. 1주 뒤부터 의미 있는 감소가 시작되어 24주까지 유지
OPuS One 고주파 열치료 연구(15개 국제 병원, CVIR 2023)척추·골반·엉치뼈의 용골성·혼합형 전이 206명(264회 시술), 대부분 뼈 시멘트 병행시술 3일 뒤 59.8%에서 의미 있는 통증 감소. 12개월 시점 가장 심한 통증 기준 83%가 의미 있는 개선, 74%가 완전·부분 반응. 삶의 질 점수(EQ-5D)가 3일~12개월 모든 시점에서 향상

두 연구 모두 비교군이 없는 단일군 전향 연구입니다. '의미 있는 감소'는 10점 척도에서 2점 이상 줄어든 경우를 말합니다.

환자 입장에서 풀어 보면, 냉동치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이 통증이 줄었다고 평가했고, 고주파 열치료 환자는 사흘 만에 절반 이상이 뚜렷한 변화를 느꼈습니다. OPuS One 연구에서는 시기에 따라 34~51%의 환자가 마약성 진통제 양을 줄일 수 있었고, 시술한 척추에서 새로 골절이 생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MOTION 연구에서도 방사선치료를 이미 받은 환자가 많았는데 통증 완화가 이어졌다는 점이 의미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와 무엇이 다른가

뼈전이 통증의 표준 치료는 방사선치료이고, 국소치료는 이를 대신하기보다 보완하는 선택지입니다. 두 방법은 함께 쓰이기도 합니다.

비교 항목방사선치료고주파·냉동 국소치료
치료 횟수1회~수 회에 걸쳐 외래 조사대개 1회 시술
통증이 줄기 시작하는 때보통 몇 주에 걸쳐 서서히연구에서 3일~1주 뒤부터
같은 부위 재치료누적 선량 때문에 제한될 수 있음방사선 받은 부위도 시술 가능
뼈 보강직접 받쳐 주지는 않음뼈 시멘트를 함께 넣어 안정화 가능
마취·입원마취 없이 외래진정·전신 마취, 당일~하루 입원

일반적인 비교이며, 개인에게 맞는 방법은 종양 위치·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MD 앤더슨 영상의학과는 고강도 진통제에도 통증이 남는 환자, 이미 방사선을 받은 부위, 방사선을 위해 항암치료를 쉬기 어려운 환자에게 국소치료를 검토한다고 설명합니다. 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는 색전술을 국소치료와 함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작용과 회복

보고된 부작용은 대부분 시술 부위의 일시적인 증상이었고, 의료진이 관리할 수 있는 범위였습니다.

연구보고된 부작용관리와 회복
MOTION(냉동, 65명)3~4등급 중대한 부작용 4.6%(3명): 복통, 혈종, 피부 동상. 시술 관련 사망 없음피부와 가까운 종양은 시술 중 피부 보호 조치, 혈종은 경과 관찰·치료
OPuS One(고주파, 206명)시술·기기 관련 부작용 2.9%(6명). 신경·혈관 손상 없음, 시술 부위 새 골절 없음의료진이 증상에 맞게 치료

시술 뒤 하루 이틀은 시술 자리가 뻐근하거나 일시적으로 통증이 늘 수 있어 진통제를 씁니다. 다리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달라지면 바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대부분은 며칠 안에 일상 활동을 시작하며, 항암치료도 담당의와 상의해 곧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받을 수 있나

지역현황확인한 근거
미국고주파(뼈 종양용 RFA 기기)·냉동치료 모두 대형 암센터에서 시행. MD 앤더슨 등에서 통증 완화 목적 시술 안내OPuS One, MOTION, MD 앤더슨
유럽유럽 4개 병원이 MOTION 연구에 참여, 15개 국제 병원이 OPuS One 연구에 참여MOTION, OPuS One
일본2026년 4월 1일부터 국산 고주파 기기 arfa의 적응증이 폐암·작은 신장암·뼈전이·골반 내 암으로 넓어지고 보험 적용일본 약업 전문지 보도(2026년 4월)

외국인 환자는 그 나라 공적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용과 시행 여부는 병원에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이번 적응증 확대로 간암에 쓰이던 고주파 기기를 뼈전이 통증 치료에도 보험 진료로 쓸 수 있게 되어, 시행하는 IVR 병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의료진에게 물어볼 질문

  • 제 통증은 어느 뼈의 종양 때문이며, 국소치료로 다룰 수 있는 위치인가요?
  • 고주파와 냉동 중 어느 방법이 맞고, 뼈 시멘트도 함께 넣어야 하나요?
  • 방사선치료를 받은 부위인데 시술이 가능한가요?
  • 신경과 가까운 경우 어떤 보호 장치를 쓰나요?
  • 시술 뒤 항암치료는 언제 다시 시작할 수 있나요?

상담을 준비할 때는 RFA 상담 전 질문 다섯 가지도 함께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뼈전이 고주파·냉동치료로 통증이 바로 줄어드나요?

연구에서는 빠르면 3일~1주 뒤부터 의미 있는 감소가 보고되었습니다. OPuS One 연구에서는 시술 3일 뒤 59.8%가 뚜렷하게 좋아졌고, MOTION 연구에서는 64명 중 92%가 통증 완화를 경험했습니다.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방사선치료를 받은 부위도 시술할 수 있나요?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MOTION 연구 참여자의 42.4%가 같은 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고, 이들을 포함한 분석에서 통증 완화가 확인되었습니다. 방사선을 더 쬐기 어려울 때 검토하는 대표적인 대안입니다.

입원은 며칠 하나요?

대부분 당일이나 다음 날 퇴원합니다. MOTION 연구의 입원 기간 중앙값은 26.6시간이었고, 바늘 자리는 실밥 없이 며칠 안에 아뭅니다.

암이 완전히 없어지는 치료인가요?

주된 목적은 통증 완화와 뼈 안정화입니다. 아픈 부위의 종양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이므로, 전신 치료(항암·호르몬 치료 등)는 담당 의료진과 함께 이어 갑니다.

이 글은 해외 공식 자료와 논문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의학적 조언이 아닙니다. 치료 선택은 환자를 직접 진찰한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출처 (원문 확인일 2026년 10월 20일)